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제임스펄스' 명품관 웨스트 매장 |
타임월드에 2호점
하반기 타 유통 진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대표 김은수)이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임스펄스(James Perse)’ 매장을 확대한다.
‘제임스펄스’는 미국 LA 프리미엄 편집숍 ‘맥스필드’의 창립자 토미 펄스의 아들인 제임스 펄스가 런칭한 브랜드로, 지난해 갤러리아가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 10월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1호점이 30~40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월평균 1억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성장성을 확인함에 따라 추가 오픈에 시동을 건다. 이달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2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타사 백화점 수도권 점포를 대상으로 신규 2개점을 추가 오픈, 연말까지 총 4개 매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타임월드점은 명품관 웨스트 매장과 동일한 30평 면적으로 문을 열며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하반기 예정된 오픈 점포도 20~30평 규모로 오픈한다.
신규 매장은 남성·여성 의류, 액세서리, 리빙 아이템을 한데 구성하며, 80%를 의류로 채운다. 여성과 남성 상품 구성비는 8:2다.
1호점의 경우 남성 비중 10%로 출발했는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현재 전체 매출의 30%까지 늘었다. 이에 남성 물량을 40%까지 확대 구성한다.
매장 확대와 더불어 구성 아이템도 확대해나간다. 프리미엄 스포츠 라인 요세미티(Y/OSEMITE) 비중을 점차 늘리고, 리빙 아이템도 하반기 중 추가한다. 장기적으로는 오더메이드 형태의 가구아이템 전개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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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