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아바타 패션 매장 ‘메타 아바타스 스토어’ 런칭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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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에프앤에스홀딩스 대표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타일테크(3D/VR/AR) 기반의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기업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디에스자산운용,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하여, 기존 투자사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윈베스트벤처투자 총 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에프앤에스홀딩스는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미래 유망 산업인 글로벌 디지털 패션 산업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2018년 패션 기업 및 개인 누구나 스타일테크 기반의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생산·유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으며, 관련 플랫폼인 패스커(FASSKER)를 2020년 베타 런칭하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인 VR 스토어, AR룩북 등의 3D 콘텐츠를 개발하여 디지털 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현재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에 있다.
패스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패션 메타버스 기술을 한 단계 스텝 업 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에 참여하여 글로벌 참관객들에게 실제 매장을 방문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VR 스토어’, 3D로 실제 제품을 내 손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3D 쇼룸’, 멈춰 있는 2D 룩북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3D ‘AR 룩북’ 등 패스커만의 패션 스타일테크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주요 파트너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에프앤에스홀딩스는 디올, 펜디, 발렌시아가, 에스티로더, 토즈,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물산, LF 등 다수의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서비스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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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커 직원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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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패션 플랫폼 투자 열풍이 한풀 꺽이는 분위기다. 지난해 리셀, 명품, 패션, 4050 패션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바람이 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실제 주요 패션 및 리테일 플랫폼 16개 사의 지난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이 8,5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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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부자재 확보, 생산 공장의 지연 정상화가 쉽지 않은 만큼 내년 춘하시즌 기획에 분주하다. 스타일당 수량이 크지 않고 근접기획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여성복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기획을 최소 2주 당겨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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