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상반기 첫 흑자전환
이커머스
사진제공=마미 |
MZ세대 엄마 아이방 꾸미기 관심 많아
유아용 가구 및 소품 판매량 300배 성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만든 육아플랫폼 '마미(MAMI)'가 출시 6개월만에 거래액이 3000% 초고속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마미는 육아하는 엄마들을 위한 버티컬 커머스앱이다. 임신, 출산 준비물부터 유아동 패션, 베이비용품, 교재 및 교구 등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모든 육아 카테고리와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리빙/라이프와 맘’s라이프 카테고리가 전체 거래액의 성장을 견인했다. 아이를 위한 침구, 매트, 안전용품, 가구, 소품 등을 제안하는 리빙/라이프 카테고리는 지난 6개월간 거래액 기준 100배 성장을 이뤘다.
특히 아이방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엄마들의 수요와 함께 리빙/라이프 카테고리 내 가구와 소품 판매가 폭풍 성장했다. 책장, 쇼파, 침대 등 유아용 가구부터 매트, 모빌, 조명 등 소품 주문량은 런칭 초 대비 300배나 성장하며 기염을 토했다. 또한, 0~24개월 영아를 키울 때 필수 육아템으로 꼽히는 기저귀 정리함, 장난감 정리함 등의 수납 및 정리 상품의 주문량은 130배 늘었다.
엄마 고객들은 자신을 위한 쇼핑도 함께 즐겼다. 엄마를 위한 패션 상품을 제안하고 있는 맘’s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원마일웨어와 임산부산모를 위한 패션 상품 성장세가 높았고, 전체 거래액은 런칭 초 대비 90배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대해 마미는 버티컬 커머스앱의 장점을 극대화해 선배 엄마가 추천해주는 엄마를 위한 상품 큐레이션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첫 출산 후 성장단계별로 무엇이 필요한지 정보가 많지 않은데, 긴 정보탐색 과정을 줄이고 선배 엄마들이 추천한 유아동 의류, 육아용품은 물론 엄마 옷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육아쇼핑앱 마미 사용자는 꾸준히 늘어,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런칭 초 대비 8배 이상 늘었고 일간 활성사용자수(DAU)는 15배로 빠르게 성장중이다. 지난해 12월 모바일인덱스 기준으로 유아동의류 카테고리 앱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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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