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스포츠
사진제공=V12 |
독창적 의류, 액세서리 라인업도 강화
인지도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확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엘엑스컴퍼니(대표 송석경)가 작년 하반기 런칭한 하이엔드 패션 골프웨어 ‘V12(브이트웰브)’를 본격적으로 인큐베이팅한다.
이 회사는 주력 사업인 ‘링스골프웨어’가 정상 궤도에 안착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V12’를 작년 하반기 런칭했다. 9월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도곡 직영점과 현대 판교점 등 주요 상권에서 마켓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직은 인지도가 낮고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다소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지만, 반응은 좋은 편이다.
이 회사 송석경 대표는 “30대에서 40대 초중반의 소비자들로부터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나타나고 있다. ‘V12’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액세서리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는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V12’는 2015년 일본에서 런칭된 브랜드로, 특허 골프 캐디백 ‘Wraptec’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전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엘엑스컴퍼니는 ‘V12’의 자유로운 발상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골프 업계에서 보기 드문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트렌디함과 패셔너블한 하이엔드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 프리미엄 수입 소재와 국내 생산을 통해 하이 퀄리티의 제품과 가치를 제공한다. 가격대는 아우터웨어 100만 원 중반대, 티셔츠 30~50만 원, 니트 60~70만 원 등 골프웨어 중에서도 최상위다.
시즌별 컨셉 전략도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에는 시크하고 럭셔리한 무드의, 이번 22 SS 시즌에는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느낌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키드’ 컬러를 메인으로 ‘플라워’ 패턴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액세서리 라인이 한층 강화된 것이 주목된다. ‘V12’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캐디백, 보스턴백 등 가방 컬렉션을 비롯해 장갑, 모자 등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을 구성했다.
엘엑스컴퍼니는 한층 탄탄해진 상품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현재 운영 중인 3개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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