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패션 카테고리 매출 전년 대비 205% 증가
이커머스
W컨셉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
패션 버티컬 플랫폼 시장 리딩
4050 가입자 늘고 거래액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이은철)가 지난해 5월 SSG닷컴에 인수되면서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후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W컨셉’은 작년 3분기 기준 누적 거래액이 2,0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누적가입자 수는 12월 기준 600만 명을 기록했다. 20년 상반기 기준 6000여 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작년 12월 말 기준 7000여 개로 확대됐다.
작년 10월 배우 배두나를 모델로 내세운 캠페인을 통해 11월 기준 4050 세대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5배 정도 증가했다.
MZ세대 관심을 이끌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11월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엠버서더로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노출을 하고, 12월에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VR 쇼룸’을 오픈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또, W컨셉 어워즈와 더불어 뉴컨셉 프로젝트(신예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로 집중도를 높였다.
올해도 ‘패션 버티컬 플랫폼(전문몰)’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플랫폼 고도화, 상품 경쟁력 강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사업전략을 편다. 라이브 커머스, VR 쇼룸 등을 확대 운영하고, SSG닷컴, 신세계그룹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늘린다. 신세계가 작년 6월 인수한 이베이코리아까지 통합 시너지가 예상된다.
올해는 패션을 기반으로 뷰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반기 중 골프 카테고리 개편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 개편을 통해 호황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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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