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원가 상승에 옷값 크게 뛴다
원단과 부자재, 공임, 운임 비용 등 상품 제조 원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주요 소싱국들의 코로나 변수, 길어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없고,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원부자재 가격은 종류별로 다르지만
발행 2022년 01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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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컨트롤클로더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인공지능 의류생산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파이(FAAI)’를 운영 중인 컨트롤클로더(대표 이지윤)가 3D 의상 소프트웨어 ‘클로(CLO)’ 개발사인 클로버추얼패션(대표 오승우, 부정혁)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금액 비공개)했다.
컨트롤클로더의 ‘파이(FAAI)’는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규모의 국내외 패션 제조 공장 3,600여 곳을 연결, 누구나 쉽게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의류를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게스코리아, 센토르, 분더캄머, 배럴즈 등 220여개의 패션 업체가 ‘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컨트롤클로더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파이’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로버추얼패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3D 적용 영역을 메타버스 내 의상 디자인, 가상 피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중심에서 생산 관리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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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과 부자재, 공임, 운임 비용 등 상품 제조 원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주요 소싱국들의 코로나 변수, 길어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없고,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원부자재 가격은 종류별로 다르지만
현대백화점이 스포츠 브랜드의 매장 수를 축소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판교점,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에서 스포츠 매장의 층 이동은 물론, 매장 수도 일부 축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의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가 2030년 글로벌 데님 시장 규모가 88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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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프리미엄 유아 용품이 나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가부, 스토케, 싸이벡스 등 해외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저출산과 코로나 팬데믹에도 큰 타격 없이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히려 코로나 시국에 소비 양극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