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샵스, 동대문 우수 수출 업체 ‘블랙라벨’ 선정
이커머스
출처=링크샵스 |
지난해 해외 거래액 2배 증가
한류 콘텐츠 인기에 동반 상승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동대문 의류 중개 플랫폼 링크샵스(대표 서경미, 오영지)가 해외 공략의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 해외 바이어 가입이 증가하며 글로벌 거래액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도 30~40% 신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바이어 중 해외 바이어 비중은 재작년 10% 미만에서 20~30%로 증가했다.
오영지 대표는 “글로벌 바이어 숫자가 늘어날수록 이익이 커지는 구조다. 2~3년 내 국내 바이어 수를 역전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우선 크로스보더 트레이드(CBT) 확장성을 키우기 위해 새로운 버전의 플랫폼을 개발중이다. UI, UX 개선만이 아닌, 서비스 확장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년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 오픈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들의 접속 시간을 단축하고 결제 편의성 향상, 데이터 기반 추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며, 부족했던 정보보완도 실행하고 있다.
업로드되는 상품의 섬유 혼용율 입력을 의무화하고, 지난달 도매 상품의 재고 여유를 짐작할 수 있는 신상품 등록 날짜 제공도 시작했다. 이달에는 영어,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까지 3개국 언어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주목하는 해외 시장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일본 4개 나라다. 싱가포르 현지 영업사무소를 통해 동남아 전체를 노크하고, 나머지 국가는 B2B세일즈 현지 파트너 확보를 통해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3년 내 목표는 남대문 주얼리 카테고리까지 마켓을 확대한 이후 중국, 미국, 브라질에 형성된 도매(판매자)시장을 링크샵스 내에 입점시키는 것이다.
남대문 주얼리 카테고리는 미주시장 핵심 키로 보고 있다. 주얼리를 가장 많이 수입해가는 국가 중 하나가 미국이다.
오 대표는 “넷플릭스 드라마 등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동대문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링크샵스’는 약 1만3천개 동대문 도매상들이 입점해 있으며, 월 10만 건 이상의 주문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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