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러버, 선인장 가죽 사용한 ‘언커먼 슈즈’ 출시
제화
선인장 가죽 슈즈 위키드러버의 ‘첼시부츠’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디자이너 애슐리림(임가영)의 위키드러버(WICKED LOVER)가 300g대의 초경량을 자랑하는 선인장 가죽 ‘첼시부츠’로 와디즈에서 3차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한다.
위키드러버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모토로 지난해 12월 선인장 가죽 슈즈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위키드러버가 이번 3차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 선보인 첼시부츠는 친환경 소재인 선인장 비건 가죽 중에서도 최고급 사양을 이용해 1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3차 크라우드 펀딩은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지난 12월 1차 펀딩은 목표 대비 5,126%를 달성했고 4월 2차 펀딩은 3,339%를 달성했다. 또한 친환경 요소를 인정받아 2021년 와디즈 그린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
위키드러버는 파타고니아를 설립한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만든 비영리 재단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를 통해 펀딩 금액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임가영 위키드러버 대표는 해비투스(Habitus)가 선정한 ‘주목할 아시안 패선 디자이너 탑 10(2018년)’에 선정된 전문가로 호주에서 오랫동안 패션 슈즈 브랜드를 운영했으며, 7년차 건축가 경력도 가지고 있다.
한편, 위키드러버는 친환경 소재를 이요한 비건 슈즈 및 가방으로 슬로우 패션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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