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베티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사업 확장
스포츠
현대 킨텍스점 / 사진제공=듀베티카 |
패딩 중심으로 봄·여름 상품군 강화
유통도 시즌 팝업에서 러닝 매장 확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듀베티카’의 상품 라인업에 대한 강화와 함께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한다.
‘듀베티카’는 2002년 탄생한 프리미엄 패딩 전문 브랜드다. F&F는 ‘듀베티카’를 볼륨화 시키기 위해 상품 라인업 강화를 준비해왔고, 내년 봄·여름 시즌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량 패딩 경우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골프웨어 시장을 겨냥한 라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봄과 가을은 경량 패딩이나 니트류 중심으로, 여름 역시 티셔츠나 팬츠, 스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망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듀베티카’는 패딩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러닝 매장과 시즌 매장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작년 겨울 시즌 5개 러닝 매장과 4개의 시즌 매장 등 총 9개 매장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총 18개 매장을 운영한다.
지난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13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러닝 매장 5개까지 총 18개. 이 중 9~10개 매장은 러닝 매장으로 내년 봄 여름 시즌까지 운영을 이어가며, 나머지는 2월까지만 운영되는 시즌 팝업 매장이다.
현대 판교점, 롯데 잠실월드타워점 등 기존 매장에 이어 현대 본점, 대구점, 목동점, 천호점, 충청점, 킨텍스점 등에 오픈했고,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의 오픈도 예정돼 있다.
매출 성과도 기대된다. 작년 겨울 주요 매장에서는 메인 시즌인 11월, 12월, 1월 월 1.5억 원에서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유통 수가 2배 이상 늘어났고, 기존점의 경우 10월 중순 현재까지 2~3배 매출을 올리고 있어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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