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드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 공개

발행 2021년 10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로저 드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대표 니콜라 안드레아타)'가 급진적인 성능과 예리한 미학으로 정의되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Excalibur Spider Countach DT/X)’를 공개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의 이름은 ‘DT’는 더블 투르비옹(Double Tourbillon)을, ‘X’는 과도한(Xcessive), 탁월한(Xceptional), 흥미진진한(Xciting), 화려한(Xtravagant)을 의미하며 112대의 한정된 수의 쿤타치 슈퍼카 출시를 예찬하는 의미를 담아 슈퍼카의 엔진과 동일한 효율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RD112 칼리버로 구동된다. 

 

두 개의 투르비옹이 서로 정확히 90°를 이뤄 수평 뿐만 아니라, 수직으로도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키며 자동차의 차동장치처럼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역시 두 오실레이터의 움직임 차이를 흡수하는 저울과 같이 작동하는 차동 기어 트레인을 필요로 한다.

 

또한,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투르비옹 케이지에 적용해 투르비옹 회전에 필요한 동력을 감소시켜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깨끗하고 날렵한 라인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육각 형태를 시계의 디자인 전체에 나타냈으며, 쿤타치에서 3개 유닛의 후면등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동일한 육각형 구조를 그대로 가져와 기울어진 플라잉 더블 투르비옹 바로 옆에 세심하게 배치했다.

 

제품은 전 세계 8점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0억원대로 국내 총 3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전 세계 33개의 부티크와 독점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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