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수요입점회’로 지난해 700여 개 브랜드 조명
이커머스
출처= 29CM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온라인 셀렉트샵 29CM(대표 박준모)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여성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배 성장이다.
29CM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성장세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지난 6월, 여성 패션 브랜드 15개 사를 선정해 각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마케팅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40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르디 메크르디’는 시그니처 로고를 활용한 플라워 마르디 컬렉션이 다각도로 29CM 내에서 집중 조명되면서, 전년 대비 8배나 높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미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파사드패턴⋅킨더살몬⋅그로브⋅던스트⋅르 등도 보다 전략적으로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며 브랜딩과 매출성장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잡았다.
29CM의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은 각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늘리는 플랫폼 안팎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발매 시 플랫폼 내 쇼케이스, 인앱 메시지, 앱 팝업, 퍼포먼스 마케팅 지원은 물론 유튜버 콘텐츠 기획 등 외부 채널 홍보 전략도 포함한다.
특히 차별화된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개발한 영상 카탈로그 구좌 ‘쇼케이스 플러스’에 대한 참여사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내년부터는 각 브랜드의 옥외광고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29CM는 2022년도 지원 대상 브랜드의 규모를 5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성 패션에 집중 투자한 올해와는 달리 내년도에는 패션을 넘어 비 패션 카테고리인 홈⋅뷰티⋅테크⋅컬처로도 영역을 넓힌다.
29CM 배건아 우먼세일즈팀 리더는 “브랜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은 29CM가 지난 10년간 전개해온 브랜드 상생 전략을 더욱 강화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이 자신의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더 큰 규모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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