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맥케이슨(MCKAYSON) 서울점 |
서울점, 도곡점 월 매출 1억원 훌쩍 넘겨
독창적 컬러와 스타일링, 재구매율 30%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명품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맥케이슨(MCKAYSON)’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맥케이슨(대표 정성훈)에 따르면 강남대로에 위치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점과 도곡점의 매출이 기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오픈한 도곡 대리점은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8월 초 오픈한 서울점은 2개월간 3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재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서울점과 도곡점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30%가량의 고객이 한 달 이내에 재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아림 ‘맥케이슨’ 디자인실장은 “차별화된 스타일링이나 컬러감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들이 많다. 첫 시즌부터 사용하고 있는 그린 컬러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핑크 컬러와의 매치 조합도 인기다. 또 큐롯 팬츠의 경우 상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기장과 컬러를 제안하면서 여성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케이슨(MCKAYSON)’ 매장 |
‘맥케이슨’은 상위 1%의 골퍼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디자인은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트렌디하면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컬러와 스타일링에서 차별화를 추구한다. 단순한 매치보다는 독창적이면서 세련미를 제안하고 있다. 소재는 90% 이상이 수입 소재로, 점퍼나 팬츠는 일본, 티셔츠는 유럽 등 지역별 강점인 소재들을 찾아 사용하고 있다. 생산은 100% ‘메인드 인 코리아’로 이루어진다.
손 실장은 “소비자들이 명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브랜드 가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상품에 대한 만족도에 있다. 상품 가치를 충분히 전달한다면 명품 골프웨어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사의 정성훈 대표는 지난해 ‘맥케이슨’의 전개권을 인수, 1년여 준비 끝에 이번 시즌 런칭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