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상품 다각화 집중 투자
캐주얼
사진제공=브라운브레스 |
스타일, 물량 강화…볼륨화 시동
내년 오프라인 단독 매장 오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당당(대표 박인동)이 전개 중인 ‘브라운브레스(BROWN BREATH)’가 볼륨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여름 히트 상품을 터뜨리며 스트리트 시장에서 부활의 신호를 알린 ‘브라운브레스’는 하반기 상품 라인업 확대 및 물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내년에는 오프라인 진출도 계획 중으로 본격적인 볼륨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브라운브레스’는 올해 여름 빅로고 티셔츠 ‘태그알비티(TAG RB TEE)’가 시즌 마감 기준 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서 빅히트를 쳤다. 온라인 유통 기반의 도메스틱 브랜드로서 상당한 성과다.
특히 20% 비중에 불과했던 여성 고객들의 비중이 50%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및 인식도 크게 전환됐다는 분석.
사진제공=브라운브레스 |
가을 시즌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전년에 비해 상품 라인업을 30% 이상 늘렸고, 단위당 물량도 강화했다. 상품은 데님, 트레이닝 팬츠 등 하의류를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반응은 좋다. ‘태그알비티’에 이어 빅로고 시리즈로 출시된 후드티셔츠는 출시 2주 만에 50% 이상이 판매되면서 초도물량의 180%를 추가 공급 중이다. 또 후디 및 플리스 소재의 셋업물도 반응이 좋다.
이지용 ‘브라운브레스’ CD는 “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여성 고객들의 비중이 크게 늘었고, 가을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도 작년보다 2.4배나 커졌다”고 말했다.
‘브라운브레스’는 하반기 히트 상품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각인시키고, 내년에는 오프라인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브라운브레스’의 강점인 가방 및 모자 등 액세서리류를 대거 강화한다. 가방은 10여년 전 ‘브라운브레스’를 스트리트 시장의 정상에 올려놓은 대표 아이템으로, 백팩부터 크로스백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 과거의 신드롬을 다시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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