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아버지의 꿈 이어갑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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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에콜그린 |
옥수수 전분으로 제작
제로웨이스트 실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PLA 제조 유통 전문 기업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이 최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미트패드(축산 및 수산 가공 신선 포장에 사용)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미트 패드는 석유화학 고분자인 PP에 화학 흡수제인 샙(SAP)을 첨가해 제작,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 회사가 개발한 미트패드는 옥수수로 만든 식물 유래 소재의 외부 포장재, 화학흡수제 대신 식물 소재 흡수제를 사용, 매립 시 생분해 되며, 소각 시 탄소발생을 줄여 준다. 국내 최초로 외부 포장재부터 내용물까지 식물 유래 소재를 사용했다. 식품과 닿는 표면이 모두 식물성으로 안심할 수 있다. 또 접착제 미사용으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와 환경성과 기능성 검증 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거래처를 단계별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에콜그린텍은 커피필터, 주방 용품 등 수 백여 가지 옥수수 PLA 상품을 개발한 국내 유일의 PLA 전문 제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연내 애완견패드, 성인용패드, 샤워기필터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대기업과 공기청정기 에어필터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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