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엔데릭, 의류 프로모션 사업 시작
캐주얼
출처=그래피커스 |
국내외 브랜드 ODM 전개
‘그래피커스’는 내실 강화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벤엔데릭(대표 허웅수)이 벤더 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2013년 허웅수 대표를 중심으로 의류 수출 기업(한솔 섬유·동양그룹 등) 경력자들이 모여 설립했다. 그간 수출 경험에 기반, 스트리트 캐주얼 ‘그래피커스’는 해외 비즈니스에 주력해 왔다.
올해는 벤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폴라로이드’ 의류 생산을 맡고 있고, 이 외 다수의 유력 온라인 캐주얼 업체들과 거래를 추진 중이다.
허 대표는 “벤더 업체와 브랜드를 모두 경험했고, 브랜드가 생산 컨트롤 에서 어려워하는 지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 국내외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새로운 부가가치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인 브랜드 ‘그래피커스’는 내실 강화에 집중한다. 현재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은 각각 40%와 60%. 라인 이원화를 통해 나라별 전용 상품을 출시, 세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메인 라인(해외)과 서브 라인(국내)를 동시 운영, 한 브랜드 내에서 가격과 상품에 차이를 두고, 전 연령을 아우르는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이에 따라 메인 라인(해외)는 화려한 아트워크 개발에 주력하고, 서브 라인(국내)은 중저가 패키지 상품을 강화한다. 특히 국내의 경우 MZ세대를 겨냥, 재미를 추구한 상품 기획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 초 가수 ‘김흥국’ 협업에 이어, 이달 보디빌더 ‘설기관’과 협업, 열흘 만 초도 물량이 소진,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유통은 국내 온라인 채널(무신사, W컨셉, 29CM 등)에 폭 넓게 입점돼 있고, 오프라인은 에이랜드 단독 전개 중이다. 해외는 아시아 4개국(중국, 홍콩, 일본, 대만)에 30여 개의 거래선을 두고 있고, 지난 4월 미국 편집숍 ‘와일드스타일’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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