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웍스코리아, '美 컴포트화 락포트 전개' 브랜드 사업 가속화
패션
출처=럭키슈에뜨 |
재작년 대비 한 자릿수 신장 목표
온오프라인 밸런스로 최대한 회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하반기 전략 수정 없이 연초 계획대로 움직인다. 상반기 아웃도어, 골프 등 스포츠 군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코로나 타격을 크게 받은 여성복은 회복이 더뎠다.
이에 따라 전략은 유지하되 신장 목표는 현실적으로 잡았다. 응답 브랜드 대부분 2019년 대비 한 자릿수(3~7%) 증가를, 역신장으로 잡은 브랜드도 유통망 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브랜드 전략을 살펴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는 상반기 매출 상승세로 마감함에 따라, 하반기 2개 신규 점을 추가하고, 온-오프라인 신상품 판매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재작년 대비, 전년 대비 신장 목표를 무난히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엔코의 ‘써스데이아일랜드’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으로 오프라인 역량을 키우고 젊은 고객 유입을 노린다. 온라인은 D2C에 집중한다. 연말까지 자사몰을 개편하고 디지털 스트리밍, 디지털 룩북, AR & VR 강화에 주력한다.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 ‘리스트’는 유통채널(메인 가두 대리점 및 직영점, 프리미엄아울렛, 복합쇼핑몰)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자사몰 IDF몰은 신상품 프리오더 진행과 UI, UX 리뉴얼로 역량을 키운다.
린컴퍼니의 ‘라인어디션’은 물량증대 및 유통망 확대, 영업 인력 강화로 오프라인 점당 매출을 끌어올리고, 온라인은 사이트별 단독 상품 등으로 비중을 키운다.
제이씨패밀리의 ‘에고이스트’는 판매 채널 별 맞춤 전개로 온-오프 수요를 동시에 키워간다.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온라인 전용 블루라벨과 차별화된 레트로 캐주얼 라인을 전개하고, 할인율을 줄여 손익을 개선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오프라인은 확장 없이 효율에 집중하고 온라인(라이브방송 활성화)을 통해 신규 수요를 끌어올린다.
랩코리아의 ‘랩’은 5~6월 사업계획보다 10% 이상 매출이 더 나오면서 여름 물량을 추가해 7~8월 매출을 최대한 확보한다. 추동 물량은 연초 계획대로 유지한다. 오프라인 아울렛, 쇼핑몰 중심으로 강화하며, 활성화를 이끌 전용 상품개발을 늘린다. 온라인은 주력 플랫폼과 협업,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한다.
신원의 ‘베스띠벨리’는 온라인 전용상품 기획 및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씨’는 상반기 20년 대비 20% 신장, 19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연초 계획대로 움직인다.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추가입점, 캐주얼 아우터, 온라인 전용 특종 전개 등이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아울렛과 저 마진 유통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밸런스를 맞춰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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