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서 '구찌 살롱' 개최
수입명품
출처=구찌 |
아태 83%, 미국 46% 등 전체 26% 증가
구찌 24.6% 신장하며 그룹 성장 견인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케어링그룹의 올 1분기 매출이 동일 매장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38억9,000만 유로로 발표됐다. 그룹 전체 세입은 25.8% 늘어난 3,890억 유로(46억8,700만 달러)에 달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 19%를 크게 앞지르는 실적이다.
중화권을 축으로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이 83%, 미주 지역 46%의 초고속 성장이 그룹 전체 성장을 리드하며, 팬데믹으로 지역별 록다운이 반복되고 있는 유럽의 부진을 만회했다.
특히 그룹 전체 매출의 60%, 이익 창출의 80%를 점하는 구찌의 매출이 24.6% 증가한 21억 6,700만 유로에 달해, 지난해 극도의 부진으로 제기됐던 브랜드 피로감 우려도 어느 정도 씻어냈다.
구찌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판촉을 강화하며 아태 지역에서 78%, 미주 51% 등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찌 외에도 전 브랜드가 선전한 가운데 알렉산더 맥퀸, 발렌시아가 등 기타 브랜드가 33%의 신장 실적을 올렸다. 온라인 매출은 108% 늘어 전체 매출의 14%에 달했다.
한편 1분기 중 라이벌 LVMH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140억 유로, 특히 패션, 가죽 제품 부문은 52%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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