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뱅이, MZ세대 겨냥 자사몰 리뉴얼... 데님 라인 출시
캐주얼
잠뱅이 2021 S/S 룩북 |
비효율 털고 신규 출점 병행
백화점 중심, 110개점 유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제이앤드제이글로벌(회장 안재영)의 토종 데님 ‘잠뱅이’가 리뉴얼을 마치고 오프라인 유통 재정비에 나선다.
지난 3월 기존의 BI와 숍 아이덴티티의 개편 및 브랜드 비주얼 콘텐츠를 강화, 효율 중심으로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면서 재도약에 나선다.
올해 사업계획 상 기존 109개의 유통망을 85개까지 축소하기로 했으나, 최근 일부 비효율 가두 점포만 털어내고 신규 오픈을 병행하면서 110개 선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최근 데님 수요가 늘고 있고, 오프라인 유통 집객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면서 리브랜딩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신규 출점 유통은 백화점이 중심이다. 지난 3월 오픈한 롯데 광복점을 시작으로, 기존의 점포와 다른 VMD 전략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VMD·마케팅 팀장에 세정과미래 출신의 박희정 팀장을 기용, 대대적인 변신에 나서고 있다.
우선 종전 블랙 기반의 인테리어에서 화이트로 전체 무드를 전환했다. 기존 티셔츠, 데님 등 이지 캐주얼 분위기로 구성했다면, 매장에 데님 상품을 중심적으로 배치하면서 토종 데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우선 신규 출점 점포를 중심으로 새롭게 리뉴얼하고 기존의 일부 점포도 새로운 모습으로 점차 전환할 계획으로, 상반기 180억 원,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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