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프리미엄 아울렛에 투자 집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바나나 리퍼블릭 2021봄여름 컬렉션 |
20~40대 겨냥 온라인 전용브랜드로 출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은 이달 미국의 패션 브랜드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을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국내 공식 런칭했다.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운영한다.
197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바나나 리퍼블릭’은 모던 클래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프리미엄 소재 사용 등으로 ‘어포더블 럭셔리(Affordable Luxury, 합리적인 럭셔리)’로 불리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바나나 리퍼블릭을 통해 합리적 럭셔리 제품을 찾는 20대~40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 바나나 리퍼블릭은 편안하면서 실용적인 캐주얼웨어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가까운 거리로의 외출 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여성 제품은 멋르러운 원마일웨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클래식 캐주얼웨어로 선보였다. 하늘하늘한 롱 원피스부터 편안한 티셔츠, 점퍼, 데님 팬츠 등으로 구성되며, 남성 제품은 고급스러우면서 활용도 높은 캐주얼 스타일로 기본 면 티셔츠와 피케 셔츠, 프렌치테리 맨투맨 티셔츠, 치노 팬츠 등으로 출시됐다.
특히,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천연섬유나 자연 친화적 방법으로 생산한 소재를 남녀 컬렉션 전반에 사용했으며, 자연 염색 기법을 사용한 오가닉(유기농) 면 소재의 카디건, 티셔츠와 팬츠 제품 등을 판매한다.
바나나 리퍼블릭 2021봄여름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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