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패션 시장 장악한 ‘워크웨어’, 메가 트렌드 부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지포어' 현대 무역센터점 |
온라인 브랜드도 크게 증가
중대형사 신규 움직임 활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올해 신규 브랜드는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해 2월 말 현재 40개로 조사됐다. 주로 비대면, MZ세대, 골프웨어, 내셔널 브랜드를 키워드로 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우선 예년과 달리 복종 별 변화가 뚜렷했다. 골프웨어, 캐주얼, 여성복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웨어가 8개, 캐주얼과 여성복이 각각 6개, 5개로 가장 많았다.
또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타깃 유통도 온라인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패션 및 유통 중대형사들의 온라인 플랫폼 런칭 경쟁도 치열하다. 롯데홈쇼핑은 처음으로 온라인 플랫폼 ‘아이투’를, 패션플러스는 인플루언서와 스타일 콘텐츠를 융합한 ‘스타일크루’를 런칭한다. 이와 함께 에스제이그룹은 올 추동 시즌 성수동에 온오프라인 여행 공간 플랫폼 ‘LCDC’를 오픈한다.
'스타일크루' 로고 |
온라인 브랜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전체의 35% 이상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조사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2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일부는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른 결정이며, 일부는 경기 상황을 고려한 테스트 개념이다.
또 특정 채널에 집중하기보다 백화점, 가두점, 온라인 등 여러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주로 이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전개 형태도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온라인을 통한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직수입 비중이 전체의 10%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 전체의 70% 이상이 내셔널 브랜드로 조사됐다. 타깃은 10~30대 비중이 현저히 높다.
올해는 특히 중대형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성복은 대현, 인동에프엔, 골프웨어는 코오롱, 제이엔지코리아, 한성에프아이, 한국 캘러웨이 골프, 속옷은 좋은사람들, 비비안, 코웰패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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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문일 단독대표 체제에서 한문일·박준모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