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 뮤즈 김나영과 함께한 겨울 룩북 공개
캐주얼
의류 및 온라인 단독 상품 적중
지난해 4% 역신장으로 ‘선방’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강승현)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플랙’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사세 확장에 시동을 건다.
데님 비수기와 오프라인 시장의 침체로 인한 실적 감소를 웨어 라인 및 온라인 판매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데님은 여름과 겨울 시즌에 비교적 판매가 저조한 아이템이다. 이에 플랙은 최근 2년 간 데님 외의 의류 상품을 늘려왔다. 상품 비중은 지난해 기준 35%에 도달했다.
의류 라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재작년 20% 미만에서, 지난해에는 32%까지 올라왔고 올해는 40% 수준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플랙의 전체 매출은 380억 원. 이 중 의류 라인이 약 120억 원을 차지하는 셈이다.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면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런칭 및 단독 상품 공급 등 온라인 판매 강화에도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무신사 단독으로, 데님 브랜드인 ‘라츠’를 내놨다. 가격은 플랙 대비 20% 저렴하다. 라츠 역시 의류 상품을 약 30% 이상으로 구성하고 있다. 일부 상품은 2,000장 가까이 판매,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플랙 역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크롭 데님인 ‘커츠’는 무신사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재생산을 지속하고 있는 효자 아이템이다. 올해도 온라인 단독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 1월 기준 약 23%로 상당한 편이다. 재작년 10%, 작년에는 19%로 점차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증감은 없었고, 순수 온라인 실적이 상승한 것.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성장 그래프를 놓고 본다면 온라인 매출 확대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 증감률(라츠 포함)은 -4%다. 신규 브랜드인 라츠를 제외하고도 한 자릿수 역 신장. 웨어 상품과 온라인을 강화하면서, 동종 업계 대비 타격이 적었던 셈이다.
올해는 플랙 500억 원, 라츠 1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인다. 플랙의 경우 연간 오프라인 유통망을 지난해보다 7개 소폭 확대한 75개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영윤 전무는 “오프라인의 매출 감소 없이 온라인 퍼포먼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류 상품과 온라인 판매로 안정적인 연간 성장 그래프를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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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