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스포츠
스타일 수 2배 이상 확대
용품과 남성 라인 강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골프웨어 전문업체 씨드느와(대표 이호원)가 올해 초 청담동에 사무실 이전과 함께 쇼룸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씨드느와(C DE NOIRS)는 뉴욕 감성을 베이스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골프웨어로 작년 5월 런칭했다. 20~30대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골프웨어를 제안하고 있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으며, 작년 9월에는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여성전용 골프웨어 편집숍 ‘S.tyle Golf(스타일골프)’에 입점했다.
이번 S/S시즌에는 스타일 구성을 더욱 늘리고 유통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이호원 씨드느와 대표는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경험해 본 고객들의 호응이나 만족도는 높다.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상품의 구성과 유통 채널을 집중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씨드느와' 새 로고 |
스타일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린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아이템들의 새로운 버전은 물론 이번 시즌 새롭게 개발된 로고와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새로운 로고는 골프 클럽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클래식한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변화된 로고 패턴도 주목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용품’과 ‘남성’ 라인이 강화된다.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용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시즌에는 벨트와 장갑, 파우치 등 풀 코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출시한다. 남성 라인은 지난해 일부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는 전체의 30% 비중까지 늘려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코튼 테리 원단은 사용 폭을 늘린다. 골프웨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원단이지만 부드러운 터치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티셔츠는 물론 카디건, 스웨트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또 별 패턴, 주름 스커트 등 인기 디자인도 새로운 버전으로 다양하게 출시한다.
유통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편집 매장에도 선보인다. 온라인은 메인 타깃인 20~30대 직장인 여성들의 트래픽이 높은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오프라인은 백화점 내 편집 매장에 입점한다.
'씨드느와' 청담동 쇼룸 |
'씨드느와' 청담동 쇼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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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