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트레이딩, 편집숍 ‘엠프티’ 런칭
편집숍
유통 비즈니스 강화, 자체 브랜드 런칭
그라미치, 토앤토 등 단독 유통권 확보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이누인터내셔날(대표 최인우)이 사업을 확대한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리테일에 특화된 패션전문기업으로,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데이터 기반의 유통 채널 전략과 노하우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이누인터내셔날, 이누어패럴의 지분 80%를 매입,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유통 부문을 보다 강화하고,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는 등 공격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아이콘서플라이가 국내 단독 수입 전개하는 ‘알파인더스트리’의 무신사 및 타 유통 채널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큰 폭의 할인 없이 일부 상품은 사입한 물량의 대부분을 소진하고 있다.
데이터에 기반, 사입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체적으로 트렌드 및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과 물량을 책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접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코넥스솔루션이 수입 전개하는 캐주얼 ‘그라미치’의 국내 온라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슈즈 브랜드 ‘토앤토’의 온·오프라인 국내 단독 유통권도 확보한 상태다. 유통 사업의 주요 전략은 콘텐츠다. 알파인더스트리, 그라미치 등 홀세일을 통해 판매하는 경우에도 상품 사진, 착장 이미지부터 동영상 콘텐츠 등을 직접 만들어내면서 콘텐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콘텐츠 팀은 역시 재정비, 인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개의 여성 가방 브랜드 ‘애노드레브’와 ‘로아뜨’를 런칭했다. 애노드레브는 데일리 백, 로아뜨는 고감도 디자인과 클래식을 지향, 무신사 외에도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전문몰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누인터내셔날의 실적은 2019년 대비 20% 증가, 올해는 기존보다 더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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