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봄철 아웃도어 재킷’ 3종 출시
스포츠
'노스페이스' |
메이저 8개사 신장률 30% 육박
강추위에 롱 패딩 등 아우터 호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업체들의 새해 출발이 순조롭다.
주요 업체들에 따르면 1월 초중반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다. 1월 1일부터 17일까지 네파,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가나다순) 등 8개 브랜드의 매출 실적은 전년대비 28.6%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전 브랜드가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와 K2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각각 50%, 40%의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 볼륨은 작지만 컬럼비아도 80%의 성장률로 높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 외 노스페이스와 아이더는 20%대, 블랙야크와 네파, 코오롱스포츠는 10%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매출은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순이다. ‘노스페이스’가 280억 원대로 가장 높고, ‘디스커버리’가 250억 원대, K2가 210억 원대를 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1월 실적이 워낙 안 좋았던 것은 물론, 지난달 중순부터 말까지 부진했던 소비가 만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월 들어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매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트레킹화 등 신발 판매도 좋다.
지난해 이 기간 아웃도어 업체들의 실적은 전년대비 -10% 선으로 빨간 불이었다. 히트 아이템에 대한 부재는 물론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겨울 매기도 빨리 끊긴 탓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날씨가 추웠지만 코로나 확산이 발목을 잡으면서 12월 중순부터 판매가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1월 들어 폭설과 한파로 인해 아우터 매출이 되살아났다. 롱 패딩 등 헤비 아우터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K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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