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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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
광주 충장로 - 중순 이후 다시 급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11월 중순까지 광주거리예술축제, 광주여성영화제 등이 열리며,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작년 대비 유동인구와 매출 모두 90% 수준으로 회복했다. 날씨도 추워져 아우터 판매도 상승세다. ‘탑텐’, ‘스파오’ 등의 판촉 행사로 입객률도 전년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중순 이후 전남대병원, 상무지구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근 며칠 동안 유동인구가 급감했다.
대형 유통 중 하나인 광주 세정 아울렛도 중순 이후 입객이 크게 줄었다. 상인들은 대유행 시기와 비슷한 수준의 역신장으로 11월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실률도 작년과 대비해 늘고 있다.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비슷한 상태지만 지난달 말 아리따움, 스킨푸드 등 뷰티 브랜드 3개 매장이 퇴점하면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 동성로 - 겨울 장사 회복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다른 지역에 비해 거리 분위기는 나은 편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적어 유동인구는 전월 대비 더 늘었다.
또 11월 이른 추위로 인해 겨울 제품을 구매하려는 쇼핑객이 늘어,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숏패딩, 터틀넥 티셔츠, 니트 스웨터의 구매가 늘었다.
자라, 탑텐, 스파오 등 SPA와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스포츠 ‘나이키’ 매장의 고객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내셔널 SPA와 라이선스 아웃도어는 월 1~3억 대이며 초대형 매장인 ‘자라’와 ‘나이키’는 월 8억~9억 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새롭게 단장을 준비 중인 매장도 늘었다. 이 중 ‘뉴발란스’는 예전 NFL 매장으로 이전,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슈즈 멀티숍 ‘ABC마트’, 스포츠 ‘푸마’ 등이 리뉴얼 오픈했다.
지자체와 상가번영회는 거리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빛 축제를 기획, 현재 트리 장식 등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여러 곳에서 빌딩 신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거리 활성화가 기대된다.
부산 광복동 - 매장 철수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하반기 들어 문을 닫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지오다노’, ‘에블린’에 이어 지난달 ‘JD스포츠’와 ‘레스모아’도 문을 닫았다.
상권 관계자는 “매출 타격은 큰데 임대료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인력을 줄이고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등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지만 유지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신규 진출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공실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임시 매장들의 진출도 줄다 보니 비어있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11월 들어서는 그나마 겨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플리스와 가벼운 다운 재킷 등의 판매가 좋은 편이다. 파타고니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뉴발란스 등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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