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500억 투자 유치

설립 5년차에 누적 투자금만 900억 규모

발행 2020년 11월 2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대표 이필성)가 최근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진행된 시리즈D 유치는 2019년 1월 시리즈C 유치 이후 1년 10개월만의 신규 투자로, 투자금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현재까지 샌드박스가 받은 누적 투자액은 900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크리에이터 및 IP 대상 투자확대 ▲데이터 기반의 매니지먼트솔루션 강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광고 및 커머스 사업 고도화 ▲업계 내 우수 인력 채용 등에 더욱 힘을 싣는다.

이번에는 기존 시리즈C 투자사였던 NVC파트너스를 비롯해 넥슨코리아, KDB산업은행, 스틱벤처스, 큐캐피탈파트너스-JB자산운용, IBK기업은행, 삼성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스틱벤처스의 이현석 수석심사역은 “샌드박스의 가파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 MCN 기업 중 가장 고도화된 사업모델에 주목했다”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확대로 인한 매출성장과 사업역량 발전에 따른 이익율 개선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 이필성 대표는 “이번 투자로 샌드박스는 보다 높은 전문성을 구축해 크리에이터 기반의 사업 생태계를 넓히고, 동시에 전세계에 K-콘텐츠의 매력을 알리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회사는 2015년 6월 구글코리아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튜브크리에이터 출신 도티(본명 나희선)가 공동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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