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쉐, SS23 서울패션위크서 10주년 특별전 '관조觀照Contemplation' 진행
여성복
발행 2020년 10월 26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니트웨어 브랜드 ‘크로쉐(CROCHE)’의 대표이자 패션 디자이너, 패션 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케일리 킴이 첫 번째 개인전 ‘NATURAL WARMTH : from Affection’을 10월 21일부터 11월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ADM Gallery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총 3,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낙양모사, 호혜섬유의 원사후원으로 진행되며 해외 아티스트 Mike Olbinski의 영상과 더불어 니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조향사 오하니의 향에 이르기까지 시각, 촉각, 후각을 모두 일깨우도록 기획됐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스스로의 태도와 가치관에 집중하고 이를 니트와 텍스타일 고유의 미감으로 풀어내어 앞으로 다채로운 예술 실천 영역의 유연한 확장을 시도한다.
전시 제목인 ‘Natural Warmth’는 니트라는 소재의 자연적인 따뜻함을 의미함과 동시에 자연 그 자체의 온화함을 뜻하기도 한다. 마주하는 모든 것들에 애정 어린 시선을 견지하며, 늘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스스로 애정이 필요한 순간 속 언제나 위로가 되어주었던 자연의 따스한 장면들을 복기하고 이를 니트 작품으로 재구성한다.
다채롭게 변화하며 저물어가는 핑크빛 노을에 설레이거나, 부드럽게 흘러가는 포근한 구름에 위안 받거나, 푸르름 짙은 숲을 산책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는 했던 개인적 체험들을 작가는 서정적인 따뜻함과 포근함을 담은 니트 고유의 색과 감촉으로 엮어내며, 이러한 장면들이 다시금 누군가에게 애정 가득한 위로의 순간들로 경험되기를 희망하는 마을을 풀어냈다.
한편, 본 전시는 ‘2021 S/S 서울패션위크 오프쇼’와 연계하여 진행됨과 동시에 ADM Gallery의 ‘아트 인 패션’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진행된다. 도심 속 커뮤니티, AMD Gallery는 창의적인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10월 23일 오후 7시 ADM Gallery에서 진행된 NATURAL WARMTH : from Affection 오프닝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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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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