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명품 아웃도어 ‘파이어 앤 아이스’ 런칭
스포츠
고급 의류 라인 ‘랩’ 첫선
온라인 플랫폼 입점 확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제이건(대표 최원준)이 전개하는 캐주얼 ‘파이(ffai)’가 새롭게 재탄생했다. 작년 5월 로맨스팩토리에서 런칭한 이 브랜드는 올 7월부로 남성복 ‘솔티’를 운영하고 있는 제이건에 인수합병 됐다. 이후 3개월 간 리뉴얼을 거쳐 다음달 초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이 회사 백시원 디자인 실장은 “7월부터 좀 더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생산과 디자인이 가능한 환경이 됐다. 이전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유니섹스 캐주얼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이름 파이는 ‘fun(재미), fashion(패션), anyone(누구든지), inspiration(영감)’의 약자로 백 실장은 “심플하면서 매력적인 로고 플레이와 트렌디하고 세련된 컨셉의 의류,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의 메인 타깃은 23~31세, 서브 타깃은 16~22세다. 오버사이즈와 밝은 컬러가 핵심이다.
백 실장은 “다양한 체형에도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패턴 개발을 통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컨셉은 ‘일상 속 편하게 느껴지던 것들 속 새로움을 느끼다’로 정했다.
백 실장은 “미니멀하면서 웨어러블한 스탠다드 제품과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들로 보다 다양하고 재밌는 ‘파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상의 70%, 팬츠 25%, 액세서리와 아우터가 나머지 비율로 구성되며, 평균 가격대가 20% 높은 고급 라인 ‘랩(LAB)’도 선보인다.
랩 라인의 중심 가격대는 아우터 139,000원~159,000원, 상의 59,000~109,000원, 하의 89,000~109,000원 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사양을 높였다. 기존 라인은 Z세대를 타깃으로 강한 스트리트 무드의 제품들로 채워진다.
이달 말부터는 유통망도 재정비한다. 먼저 자사몰은 MZ세대의 경향을 반영해,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리뉴얼한다. 화면도 PC와 모바일 버전을 분리해, 유입 채널별 접근성을 높인다. 오프라인 보다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유통 확장에 몰두한다.
온라인은 비슬로우, 무신사, 29CM, SSF샵 등 현재 20개점에 입점돼 있으며, 다음달 W컨셉, 에스아이빌리지, 위즈위드 등에 입점한다. 연말까지 온라인 24개 채널과 오프라인 인숍 1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케팅도 다양한 인플루언서 협찬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콘텐츠를 생산한다. 메인과 서브 타깃 둘다 겨냥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과의 기획전, 행사 등의 콘텐츠를 통해 인지도 확장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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