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코코로박스 인수 후 매출 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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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가두점주들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상품 교육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정의 ‘웰메이드’와 ‘올리비아로렌’은 매월 2회, 매장 점주 및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기존 연 2회 진행했던 대면 집합 교육 방식에 비해 진행 횟수를 늘렸으며, 브랜드 업무별 담당자가 직접 전해주는 <매장 운영 안내서> 영상, <사례별 우수 매장 인터뷰>영상을 오픈해 원하는 시간대에 매장 운영 관리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매 시즌 상품 기획 방향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시작으로 주력 판매 상품의 특징, 코디 연출 및 연계 판매 방법 등 격주로 업데이트 된다. 콘텐츠 내 상품은 업로드 시점에 집중 판매가 필요한 주력 상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점주들이 보다 빠르게 주력 상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올리비아로렌은 지난 9월 ‘차기 시즌 신상품 품평회’도 온라인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한 바 있다. 채팅창을 통해 신상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오가며 마치 품평회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세정은 승진이나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위해 실시하는 각종 사내 교육 역시 기존 집합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있다.
세정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브랜드 사업부가 점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 “비대면 방식이 가속화된 올해를 기점으로, 사내외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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