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티몬 셀러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세미나' 개최
이커머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커머스 물류 전문 큐익스프레스(Qxpress)가 이커머스 셀러들끼리 물품 재고를 공유할 수 있는 ‘스톡쉐어(Stock Share)’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서비스를 런칭했다.
큐익스프레스는 최근 글로벌 셀러가 물류창고에 보관 중인 상품(Stock)의 판매 권한을 공유(Share) 상태로 설정하면 다른 셀러가 그 재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럿이 함께 쓰는 ‘공유경제’ 개념을 전자상거래 물류 영역에 도입한 것이다.
물류창고 내에 일종의 온라인 B2B 마켓이 형성된 것으로 다른 셀러의 제품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팔 수 있다. 셀러 입장에서 상품 소싱 및 재고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취급할 수 있는 제품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구영배 큐텐 대표의 아이디어가 적용된 큐익스프레스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사전 합의에 따라 물류 관리 권한을 오픈하는 구조다. 개발과정에 글로벌 셀러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실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완성됐다.
원래 판매자는 신시장 진출 및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고 사후 정산을 전제로 하는 대여 판매자는 다양한 아이템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셀러도 공유재고 및 유통 네트워크 활용에 참여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사업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일단 한국과 싱가포르 풀필먼트 센터에서 시범 적용하며 추후 다른 국가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전세계 11개국 19곳에 풀필먼트 서비스가 가능한 물류센터를 보유 중이다.
큐익스프레스 김계성 이사는 “자신의 제품을 주력 국가가 아닌 나라에 팔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재고를 본인 계정으로 팔 수 있는 공유 시스템”이라며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국내 제품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조만호 의장이 대표직에 복귀,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을 분리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