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살로몬' 러닝화에 엘라스톨란 소재 공급
소재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지난 9월 23~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0 가을 인터텍스타일 국제 섬유 박람회(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 Autumn 2020)에 참가해 패션 업계를 위한 다양한 혁신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애슬레저(Athleisure)” 테마의 부스를 운영한 바스프는 운동, 외출, 근무 중에도 패셔너블한 옷을 입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향상된 내구성과 탄성으로 운동복, 외출복, 속옷 등 다양한 의류에 적용해 몸에 맞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섬유 및 소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바스프는 소프트 스판덱스(soft spandex) 원료 브랜드인 “PolyTHFTM Inside”와 스트리트 패션 컬렉션에 사용되는 프리플렉스(FreeflexTM) 섬유 솔루션을 공개했다.
PolyTHFTM Inside: 더욱 다양한 의류에 사용되는 탄성 섬유
“PolyTHFTM Inside” 원료는 소프트 스판덱스에 적용시 극강의 탄성으로 운동복, 속옷, 기성복 등 옷의 손쉬운 착용과 몸에 알맞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스판덱스와 달리 영하 30도의 저온에서도 소재의 부드러움을 잃지 않으며, 의류 제조업체들은 소재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생산 공정의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중국 바스프 중간체 사업부 부사장 베이 후 박사(Dr. Bei Hu)는 “작년, 같은 행사에서 스트레치 스판덱스(stretch spandex)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PolyTHFTM Inside’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올해는 소프트 스판덱스 생산업체들을 위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라며, “오랜 파트너인 스판덱스 원사 제조사 항저우 방리안 스판덱스(Hangzhou Banglian Spandex)와의 협업으로 바스프의 PolyTHF®(폴리테트라하이드로퓨란) 제품 기반의 스판덱스 원사가 생산될 예정이며, 앞으로 함께 중국 섬유 산업에서 디자인 및 생산에 더 큰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프리플렉스(FreeflexTM): 심미성과 기능성으로 스타일을 더하다
바스프는 이번 박람회에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기반의 엘라스토란(Elastollan®) 소재인 프리플렉스(FreeflexTM)도 선보였다.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지닌 프리플렉스는 패션 및 신발 산업에 환경 친화적인 생산 기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교한 디자인을 가능케 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견고하고 열로 몰딩이 가능해 신발 갑피에 적합하다. 어떤 형태나 스타일로도 구현될 수 있는 신축성 또한 지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색상 및 모양의 변형으로 복잡한 디자인까지 연출할 수 있다.
프리플렉스의 탄성 섬유를 사용한 패션 디자이너 엔치셴(Enchi Shen)의 신규 스트리트 패션 컬렉션 ‘하이브리드(Hybrid)’ 역시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었다. 프리플렉스의 낮은 경화 온도는 빠른 건조 속도와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가능하게 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다. 또한, 투명 및 반투명 효과, 입체적 쿠션감 및 다양한 색상을 보유한 프리플렉스 고유의 텍스처와 패턴 덕분에 ‘하이브리드’ 컬렉션은 최신 패션과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엣지있고 강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프리플렉스는 바스프의 애슬레저 신발인 ‘엑스 스위프트(X-Swift)에도 적용되어, 최소화된 솔기와 봉합으로 발에 맞는 착용감과 우수한 성능을 더한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 소비재 산업 총괄 민리 쟈오(Minli Zhao) 사장은 “신발 갑피와 애슬레저 의류를 위한 바스프의 최신 프리플렉스 소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의류 및 신발 제조업체들에게 가시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고객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몸에 맞는 편안함과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스프는 업계를 선도하는 PolyTHF® 생산 기업이며 해당 원료는 속옷, 외출복, 운동복, 수영복, 데님, 양말 등 다양한 의류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탄성 스판덱스 소재 생산에 적용된다. 프리플렉스 섬유는 엘라스토란 TPU를 기반으로, 다양한 색상 및 감촉으로 디자인의 폭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하기도 해 신발 갑피와 의류부터 올 나감 방지 기능의 가구 덮개까지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 봄 패션 시장을 ‘워크웨어’가 장악했다. 여러 개의 주머니, 넉넉한 실루엣, 빈티지를 특징으로 하는 워크웨어의 대표 아이템은 워크 재킷, 데님 재킷, 카팬터 팬츠 등이 꼽힌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문일 단독대표 체제에서 한문일·박준모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올 1분기에도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