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테크놀로지, 새로운 차원의 다이얼 플랫폼 ‘Li2’
스포츠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 혁신적인 기술의 ‘보아핏시스템(BOA Fit System)’을 개발한 美 보아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Inc.,)가 미국 투자회사인 CODI(Compass Diversified)에 인수됐다. CODI는 9월 22일(현지시간) 보아테크놀로지를 4억5,4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CODI의 CEO 엘리아스 사보(Elias Sabo)는 “보아의 혁신적인 제품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다. 향후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주요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 니즈와 선호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또한 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스까지 갖추고 있어, CODI는 보아가 앞으로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아는 2001년 스노우보드 부츠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묶기 위해 다이얼 방식을 개발하며 설립됐다. 이 방식은 혁신적인 퍼포먼스 핏 시스템이 됐고 끈으로 묶는 전통적인 레이스 시스템을 대체하는 탁월한 방안이 됐다.
현재 보아핏시스템은 스노우보드, 사이클, 골프, 트레일, 하이킹, 등산, 러닝, 코트 스포츠, 작업복, 의료장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의 제품에 적용돼 최고의 퍼포먼스 핏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4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사가 신발, 의료용 보호대 등에 보아핏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60여개에 달하는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트렉스타 등 유수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케이투세이프티, 블랙야크세이프티 등 산업안전 전문 브랜드, 닥터메드 등 의료용품 브랜드를 포함한 20여개가 넘는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보아의 CEO 숀 네빌(Shawn Neville)은 “CODI와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모멘텀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CODI는 상당한 운영 경험과 글로벌 리소스를 갖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선도적인 기업들과 협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CODI는 보아의 성장을 위해 흥미로운 역할을 할 파트너”라고 말했다.
보아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30명 이상의 인력으로 구성된 유능한 팀과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강력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CODI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숀 네빌 CEO와 기존 경영진은 계속 회사를 경영하며, 본사도 미국 덴버에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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