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올해 핵심 과제 ‘기동력 강화’
종합
코오롱스포츠 한남 '입자필드'의 영상 작업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이규호)의 간판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가 9월 24일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스포츠 한남’을 오픈한다.
‘코오롱스포츠 한남’은 ‘Way to KOLON SPORT’를 컨셉으로 아웃도어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을 넘어서 문화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체험 매장’을 표방한 것.
이를 위해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장과 판매 공간인 쇼룸을 한 공간에 담았다. 전시 콘텐츠는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을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 글린트와 협업했다.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층으로, 지상 1층은 브랜드를 색다르게 접하는 전시장으로 꾸몄다. 첫 번째 전시는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하이킹, 트레일 러닝 등 ‘어반 아웃도어(도시 안에서의 야외 활동)’를 주제로 그래픽 디자이너 송예환, 영상 디자인 스튜디오 ‘입자필드’, 미디어 아트랩 팀노드 3개 팀이 함께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플래그십 오프닝을 기념해 ‘코오롱스포츠 한남’ 만을 위한 향과 스토어 아이덴티티도 새롭게 개발했다. 조향 브랜드 ‘수토메 아포테케리’와 손잡고 코오롱스포츠 한남만의 향인 ‘그리너리’를 개발했다. 촉촉히 젖은 흙내음을 바탕으로 침엽수림의 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송예환, 손가락과락과경 |
또 플래그십 스토어만의 새로운 상록수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차별화했다. 손으로 쓴 것 같은 상록수 로고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의 각각의 스펠링이 숲 안에 자리 잡은 듯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코오롱스포츠 한남의 쇼핑백과 매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코오롱스포츠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인 ‘로드랩 서울’의 새로운 거점으로 한남동을 추가할 예정이다. 남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취지에서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 상무는 “코오롱스포츠 한남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코오롱스포츠가 추구하는 아웃도어의 방향성을 봉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앞으로 시즌에 맞춰 새로운 아웃도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지하1층 매장 전경 |
코오롱스포츠 한남 팀노드_NIGHTSCAPE |
코오롱스포츠 한남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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