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글로벌, 온라인 무역박람회 '패션고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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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NHN고도는 지난 1월 일본법인 NHN고도 재팬을 설립했다. 일본을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고, 중국의 에이컴메이트, 북미의 NHN글로벌 등 주요 해외 거점에서 활약하고 있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일본은 총 소비지출액에서 전자상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76%로 한국(21.4%)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한국 시장의 2배 규모인 약 19조 3,609억 엔(216조 5,284억 원)으로 성장 기회가 많은 시장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쇼핑몰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NHN고도 재팬은 일본시장 공략을 시작할 첫 서비스로 SNS 인플루언서 1인 마켓 및 소상공인 맞춤 쇼핑몰솔루션 ‘샵바이 재팬’을 출시했다.
‘샵바이 재팬’은 ▲초기비용이나 월 고정비용 없이 쉽게 인터넷 쇼핑몰 구축▲다양한 전용 디자인 템플릿으로 쉽게 쇼핑몰의 디자인 가능 ▲모바일 등 디바이스와 관계없이 최적화된 반응형 사이트를 제공 등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샵바이’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일본 현지 결제대행회사 ‘SB 페이먼트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 서비스 제공하여 결제 편의성을 확대했으며, ‘쇼핑몰 초기 창업자’ 및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존 쇼핑몰 운영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NHN고도 측은 “‘샵바이 재팬’ 출시를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이커머스를 강화하여 고객사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고도는 2019년 3월 국내에 1인 마켓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시점에 ‘샵바이’를 출시, 약 3개월 만에 1만 상점을 돌파하며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왔다.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별도의 가입비나 운영비 지출 없이 상품 1개만으로도 쇼핑몰을 바로 개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1인 마켓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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