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비토 로시, 현대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제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탈리아 하이엔드 슈즈 브랜드 '지안비토로시(Gianvito Rossi)'가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지안비토로시는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발맞춰 신세계 백화점의 대구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9월 11일 새로 문을 연 대구 부티크는 갤러리아 서울 부티크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매장으로, 한국 유통망을 강화시켜 명품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자 하는 지안비토로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매장 디자인 콘셉트는 밀라노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파트리샤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 협업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잎을 연상시키는 신세계 그랑슈(Grand Shoe) 콘셉트에 맞게 우아함을 살렸다. 정교한 직선과 물결을 이루는 곡선은 지안비토로시만의 은밀하고 사적인 공간을 돋보이게 하며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더스티 핑크 색감으로 공간을 표현했다.
비스포크 가구들로 좌석 공간을 채운 레이아웃은 매끈한 사이드 테이블과 곡선을 그리는 머스타드 컬러의 벨벳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소파’, 버건디 컬러의 ‘블루미(Bloomy) 레더 암체어’ 를 포함했다.
또한 벽에 골드로 광택을 낸 선반과 파우더를 흩뿌린 유리 패널을 사용하여 수직적인 메탈 구조물을 배치해 디자이너의 상징적인 형상들로 프레임을 채웠으며 투명하게 비쳐 보이는 소재들을 이용해 신비로운 매력을 살렸고, 매장 전반적인 분위기에 세련미를 더했다.
지안비토로시 매장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간직한 이 공간은 우아함, 여성스러움, 모던함은 물론 흠잡을 데 없는 품질과 장인정신까지, 가장 가치있게 여기는 코드들을 반영했다.
한편 대구 매장은 지안비토로시의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서울 매장에 이어 아시아에서 10번 째이자, 전 세계 27번 째 매장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