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롯데, 강도 높은 ‘인적 쇄신’ 단행

황각규 롯데 지주 부회장 퇴진, 후임 이동우 하이마트 대표

발행 2020년 08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이동우 신임 롯데지주 대표이사(전 롯데하이마트 대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지주는 오늘(13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각규 부회장의 퇴진 등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이 연말 정기인사와 별도로 비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사드, 일본 불매, 코로나 19 사태로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크게 하락하자 긴급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18년 1월부터 롯데 지주를 이끌어 온 황각규 부회장이 물러나고 신임 대표이사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이 내정됐다. 이 사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두루 거쳤으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과 함께 롯데지주도 조직개편에 나섰다.

 

롯데지주의 경영전략실은 '경영혁신실'로 개편, 신사업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전략 등을 모색한다.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는 롯데렌탈 대표이사 이훈기 전무가 임명됐다. 이실장은 전략과 기획 분야 전문이며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경영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 경영전략실장인 윤종민 사장은 롯데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한다. 롯데물산 대표이사 김현수 사장은 롯데렌탈 대표이사로 이동하고 롯데물산 대표이사로는 롯데지주 류제돈 비서팀장이 내정됐다.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은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황영근 영업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임원 인사 명단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변경

롯데지주㈜ 대표이사 보임 해제 /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 보임 부회장 황각규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이동 및 보임

롯데지주 대표이사 내정 사장 이동우

롯데렌탈 대표이사 내정 사장 김현수

롯데인재개발원장 사장 윤종민

롯데물산 대표이사 내정 전무 류제돈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전무 이훈기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전영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전무 황영근

롯데지주 비서팀장 상무 정영철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데일리뉴스 더보기

패션SN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