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키즈, 브랜드 캐릭터 ‘블키’와 함께한 신학기 영상 공개
유아동복
‘블랙야크’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티셔츠 |
TK케미칼 리사이클 원사 ‘에코론’ 활용
기능성 원사 믹스해 독보적 원단 개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블랙야크(BLACK YAK)’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의류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 강태선)는 SM그룹의 화학섬유 제조기업 티케이케미칼(대표 이상일)과 손잡고 순수 국내 폐 페트병만을 활용한 의류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케이케미칼이 재활용 폐트병을 원료로 리사이클 원사인 에코론(ECOLON)을 생산하고, 블랙야크는 이를 활용해 의류와 신발, 용품 등의 상품을 개발한다.
첫 결과물로 7월 말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티셔츠를 출시했다. 남녀 각각 1개 스타일로 올 하반기부터는 티셔츠,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시리즈로 본격 선보인다.
특히 단순한 재생 원사는 아웃도어 의류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성이 부족해 다양한 기능성 원사와의 믹스를 통해 ‘블랙야크’만의 독보적인 원단을 개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모든 제품에는 ‘국내 페트병 리사이클’을 인증하는 ‘K-rPET’ 택이 붙는다.
블랙야크의 이번 프로젝트는 의미가 크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페트병 분리 배출률은 80%에 이를 정도로 세계 톱클래스 수준. 하지만 재활용되는 비율은 절반 수준에 불구하다. 페트병에 붙어 있는 라벨과 이물질 등이 문제다.
특히 순도 문제로 인해 의류용 섬유로의 재활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류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고순도의 원료가 필요하다. 때문에 의류에 사용되는 리사이클 페트병칩은 일본이나 대만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대표 생수기업인 스파클과 리사이클 페트병 고도화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스파크가 자체 경로를 통해 회수된 1등급 재활용 생수병을 공급하면 티케이케미칼이 플레이크와 칩 생산 과정을 거쳐 원사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이를 블랙야크가 의류로 완성품을 만들어낸다.
김재훈 블랙야크 기획소싱팀 차장은 “해외 페트병의 리사이클이 아닌, 국내 페트병의 리사이클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의미가 크다. 국내 페트병의 분리 배출 구조가 보다 개선되는 계기는 물론 섬유·패션 산업에서의 리사이클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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