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 캐주얼 수요 적극 공략
남성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남성 캐주얼 ‘프랑코페라로’가 정체성을 강화한다.
영포티 고객을 타깃으로 한 상품과 온라인 강화가 핵심이다.
먼저 상품은 올해부터 소재, 원단 강화에 들어갔는데, 원단은 해외 비중을 소폭 늘리고 있다. 일부 원단은 직접 개발해, 가성비 차별화에 나서, 가격대별 경쟁력을 갖췄다.
내년 춘하 상품들도 해외 및 자사 개발 원단 비중을 높여, 고급스러운 이탈리아 무드를 강조한다.
온라인에서는 작년 런칭한 전용 라인 ‘비아페라로’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상반기 30% 신장을 거뒀다.
중장년 위주의 브랜드로, 온라인 비중 자체는 적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쿠팡에서의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정 고객을 위한 콘텐츠도 검토 중이다.
과거 구매했던 품목들을 매장에 가져와 반납하면,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중이다.
고객의 오프라인 재방문률을 높이고 새롭게 강화된 제품들도 자연스러운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김용재 상무는 “X세대가 40~50대로 부상, 과거와 달라진 중장년층의 소비 경향을 브랜드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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