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 단독 기획전 효과
캐주얼
유로모피 장점 살려 가죽 제품 메인으로
20대 남성 타깃, 합리적 가격으로 기획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차재승 유로모피 대표가 자회사 비지트컴퍼니(대표 차재승)를 통해 어반 캐주얼 브랜드 ‘레프트(LEFT)’를 8월 런칭한다.
비지트컴퍼니는 차 대표와 국내 스트리트 편집숍 ‘퍽페이크’의 이재혁 디렉터가 함께 지난 4월 설립한 회사다. 현재 스트리트 캐주얼 ‘바이닉’을 전개하고 있다.
신규 런칭하는 ‘레프트’는 가죽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유로모피의 가죽, 모피 생산 노하우와 해외 생산라인을 강점으로 가져가겠다는 것.
‘레프트’는 ‘왼손잡이’와 ‘떠나다’라는 의미를 컨셉으로 가져간다. 전자의 경우 왼손잡이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후자는 세계 각 도시로 떠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을 뜻한다.
첫선을 보이는 제품은 양가죽 재킷이다. 모회사 생산 라인을 통해 단가를 절감하고 통상 유통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설정할 계획이다. 기장이 짧거나 핏한 스타일이 아닌 부담 없이 편한 착용감을 중점으로 한다.
그 외 후드·맨투맨 티셔츠, 카고팬츠, 티셔츠 일부를 함께 출시한다.
유통은 자사몰과 무신사로 시작해 점차 확대한다. 메인 타깃 층은 20대 남성이다.
한편 이 회사의 스트리트 캐주얼 ‘바이닉(Vynic)’이 추동 ‘숏 다운재킷’ 판매에 집중한다. 역시유로모피의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단가를 절감, 퀄리티 높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바이닉 김광훈 디렉터는 “단가 문제로 소규모 브랜드가 다운재킷을 출시하는 건 쉽지 않다. 바이닉은 모회사의 생산 능력으로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F/W 전체 초도 물량 중 다운재킷의 비중 역시 가장 높다. 충전재는 신주원의 다운 충전재 브랜드 ‘디보(DIVO)’를 사용했다.
바이닉은 지난 5월 런칭, 아티스트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여름 시즌을 시작해 7월 말 기준 80%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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