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수요입점회’로 지난해 700여 개 브랜드 조명
이커머스
29에디션 통해 협업 상품 출시
디자인·연령대 고객층에 적중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제이씨랩컴퍼니(대표 최연지)의 베이직 캐주얼 ‘블랭크룸’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CM 단독 협업 라인인 ‘29에디션(29Edition)’을 통해 지난 5월 말 6개 컬러의 오가닉 반팔 티셔츠를 출시, 단일 상품으로 일 평균 출고량은 100장 이상이다. 현재 3차 리오더까지 진행된 상태다.
29에디션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 디자인부터 생산에 이르는 협업을 진행해 단독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블랭크룸은 자사몰·무신사·29CM 3곳에서 전개, 기존 무신사 매출이 가장 높았다.
29에디션 제품 출시 이후에는 전체 매출 비중에서 29CM 비중이 40%로 약 5%가 늘었다. 무신사가 35%, 자사몰은 25% 수준이다.
블랭크룸의 브랜드 컨셉이 29CM의 고객층에 부합했다는 것. 블랭크룸 임형석 디렉터는 “블랭크룸은 무지 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로, 25~35세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미니멀하고 차분한 디자인이 29CM 고객에게 적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재작년 여름 상품을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 블랭크룸은 지난 해 약 1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3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블랭크룸은 이 회사 최연지 대표가 잡화 브랜드 ‘클라스티지’, 스트리트 캐주얼 ‘유니스디자인’에 이어 런칭한 세 번째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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