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박동준상(패션)' 응모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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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 디자이너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1972년 ‘코코 박동준’을 열고 40여 년 대구 패션계 대표 디자이너로서 대한민국 패션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온, 문화 예술계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고 박동준 선생의 업적을 이어갈 첫 번째 수상자로 '갸즈드랑' 장소영 패션디자이너가 선정되었다.
‘박동준 상(패션)’은 패션·문화예술 사랑과 사회봉사의 삶을 실천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 시키고자 (사)박동준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디자이너로서 박동준 패션 철학과 디자인 연계성, 지속 가능한 업력을 갖춘 자로서, 1차 서류심사로 최근 3개 시즌(19S/S, 19F/W, 20S/S) Look Book 심사를 통과한 3인을, 2차 실물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 했다.
‘박동준 상’은 향후 20년간 패션과 미술부분으로 구분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가 수여되며, 박동준 선생 1주기를 맞는 11월 9일에 신작 전시회 또는 플로어 패션쇼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
장소영 디자이너는 경북 포항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의 유명 어패럴 브랜드(인터크루, 마루, 코데스콤바인, 유니온베이, 옴파로스, 마르떼 프랑소와 저버 등)에서 16년간 디자인 실장과 디자인 총괄 기획을 해온 실무형 디자이너로서, 1995년 신원 통상에서 주최한 디자인 컨테스트 금상 수상의 특전으로 ‘이태리 마랑고니’ 윈터 스쿨을 수료 한 실력파 이다.
2012년에 본인 브랜드인 갸즈드랑을 런칭 한후, 꾸준히 해외 유명 패션위크 전시회인 파리 ‘후즈 넥스트(WHO'S NEXT)’, ‘트라노이(TRANOI)’, 뉴욕 ‘코트리에(COTERIE)’, 밀라노 ‘화이트 밀란(WHITE MILAN)’, 상해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등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주를 진행 해왔으며, 국내 전시인 대구 패션페어, 서울 패션위크, 패션코드 전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자연스러움과 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컨셉으로 현재 파리 큐브 쇼룸(CUBE SHOWROOM PARIS), 이태리 사바티니(SABATTINI), 상해쇼룸(SHANGHAI SHOWROOM), 미국, 쿠에이트, 레바논, 이집트등 해외 유수 쇼룸에 입점해 있으며, 대구메가브랜드육성 프로젝트인 디그라운드(D.GROUND) 브랜드로서 상해 성화성 매장에도 입점해 있다.
장소영 디자이너는 "박동준 선생님의 패션, 문화 예술 사랑과 사회 봉사의 아름다운 정신을 기리는 뜻깊고 소중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가슴 벅찬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의 큰 발자취를 따라 더욱 노력하는 패션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박동준 선생님의 패션과 예술을 사랑하신 크고 강한 손길에 감동 했으며, 후배를 사랑하신 깊고 큰 뜻에 감동과 존경의 마음으로 선생님의 패션 철학과 아이덴티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 작품을 준비 하겠다"고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박동준 선생은 패션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우리들에게 남기고 떠났다’ 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패션계에 귀감이 된 박동준 선생의 40년 패션 철학과 사회 공헌의 삶을 이어 갈 유망자 선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박동준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패션계에 번지고 있는 패션 사랑과 사회 공헌의 감동은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용기와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 이라고 했다.
(사)박동준 기념 사업회(이사장 윤순영)는 수상자 장소영 디자이너를 통해 박동준 패션이 재탄생 되고 새로운 패션 철학을 입게 되길 기대하면서 해가 거듭 할수록 품격과 위상이 높아지는 ‘박동준상’이 되도록 수상자들을 위한 전시와 홍보를 지원 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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