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화학, 미래 경쟁력은 ‘메이드 인 코리아’
패션
‘그래피커스’ |
‘그래피커스’ 유통 다각화
캐주얼 ‘펨브룩’은 중단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벤엔데릭(대표 허웅수)의 스트리트 캐주얼 ‘그래피커스’가 최근 대명화학(회장 권오일)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해외 홀세일 사업을 중점으로 전개하는 그래피커스는 이를 계기로, 오는 10월부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유통 다각화다. 함께 전개해 온 캐주얼 ‘펨브룩’은 중단, 그래피커스에 집중한다.
우선 내수 유통을 확대한다. 기존 자사몰과 무신사, 29CM, SSF숍에서 판매했다면 스타일쉐어, 서울스토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수는 중저가 가격의 전용 상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해외 거래선은 현재 중국·홍콩·일본·대만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미국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매출 비중은 4대6으로 가져간다.
유통이 늘어나는 만큼 내년 상반기 물량 역시 올해보다 3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벤엔데릭 허웅수 대표는 “국내 유통에서 낼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의 매출은 한계가 있다. 결국 외형 성장에는 해외 거래선이 중요하다”며 “수출 채널이 있다는 점이 향후 브랜드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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