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창] 남성 내의 시장 장악했던 ‘쌍방울’, 심기일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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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쌍방울(대표이사 김세호)이 온라인 판매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
올해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에 뛰어든 쌍방울은 온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상반기 전기대비 3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늘고, 지난 5월 자사 운영 채널인 ‘트라이샵’을 오픈한 것이 온라인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여름 시즌 제품인 풍기인견 남성용 반바지 드로즈, 런닝 제품 등은 연달아 온라인상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국민내의’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풍기인견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순수 천연섬유로 가볍고 땀 흡수가 빠르다. 특히 촉감이 차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통기성이 뛰어나며 상쾌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어 여름 시즌 의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쌍방울 트라이 제품은 자사 운영 채널인 트라이샵 뿐만 아니라 롯데아이몰, 현대 Hmall, GS홈쇼핑, CJ 오쇼핑 등 종합몰, 쿠팡, 티몬, 위메프와 같은 소셜커머스,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등에서도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 무신사를 통해 단독 런칭한 ‘뉴트로 트라이’ 제품 역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뉴트로 트라이’는 젊은 세대를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무신사 외 W컨셉에도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쌍방울 트라이 제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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