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여름휴가 준비하는 Z세대 패션 트렌드 공개
이커머스
‘스쉐 라이브’ |
15~25세 비중 70%, 타게팅 적중
100여 업체 진행, 완판 사례 나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의 라이브커머스 ‘스쉐 라이브’가 MZ세대에 특화된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스타일쉐어는 6월 말 기준 약 67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 그 중 15~25세 회원 비중이 70%다.
25~29세는 14%를 차지해 전체에서 1020대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실제 스쉐 라이브의 시청자도 102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스쉐 라이브를 진행한 업체 수는 100여 곳 이상, 횟수로는 220회를 넘었다. 여러 번 혹은 한번에 다수의 브랜드가 진행하는데, 그만큼 업체 입장에서도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는 지난 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김민규와 스쉐 라이브를 진행, 10분 만에 준비 수량을 완판했다.
온라인 뷰티 브랜드 ‘롬앤’이 뷰티 크리에이터 ‘이승인’과 진행했던 라이브 커머스 |
온라인 뷰티 브랜드 ‘롬앤’은 뷰티 크리에이터 ‘이승인’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4만 점 이상의 반응 지수를 보였다. 반응 지수는 방송 내 좋아요·댓글·채팅 수를 합한 수치다.
스타일쉐어는 최근 현대 판교점 및 편집숍 ‘피어’와 주기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CK’, ‘게스’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의류 품목을 선보인 스쉐 라이브 중 매출 최다치를 달성했다.
온라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제도권 브랜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쉐 라이브 진행 방법은 간단하다.
라이브커머스를 원하는 브랜드측이 스타일쉐어 측에 방송을 의뢰하면 방송 일정, 브랜드 이미지가 유저 취향에 맞는지가 검토한 후 진행할 수 있다. 스타일쉐어 관계자는 “스쉐 라이브 브랜드와 플랫폼이 협력해 조건에 맞는다면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마케팅, 판매촉진 등 라이브 송출과 준비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은 브랜드의 니즈에 맞춰서 스타일쉐어 측과 함께 기획하게 된다.
스타일쉐어는 ‘스타일의 공유와 소통’이라는 취지에 맞춰 동영상 후기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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