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전에 디즈니 스토어 오픈
백화점
발행 2020년 07월 14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무관중 디지털 패션쇼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손잡고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관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서울365 현대백화점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한다.
패션쇼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열리며,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TV’과 네이버 V라이브, 그리고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시는 ‘서울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런웨이로!’라는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주요 명소에서 ‘서울365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독립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총 544회 패션쇼를 진행해 3만 6,000여명이 관람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는 그라피스트 만지·제이초이·데일리미러·참스·비건타이거 등 9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쇼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패션 모델 50여 명이 참여해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 박지호 대표가 브랜드별 디자이너들과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TV홈쇼핑처럼 제품을 직접 설명하면서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서울시가 무관중 디지털 패션쇼를 열기로 한 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패션쇼가 취소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신제품 소개 기회가 줄어든 것은 물론, 판매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이 디지털 패션쇼 생중계를 시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이 지난 4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패션쇼에는 5,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는데, 이 중 80%인 4,000여 명은 30대 이하 고객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무관중 디지털 패션쇼 진행과 더불어, 오는 26일까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패션 디자이너 페어’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기회의 장(場)을 마련해주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패션쇼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이 판촉에 사용할 수 있도록 패션쇼 영상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