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연말까지 3~5개점 목표
온라인 통해 먼저 런칭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올 가을 신규 및 런칭 2년차 미만 여성복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출점에 신중하게 나선다. 정규 매장 기준 3~5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 오픈을 한차례 연기했던 브랜드들 역시 경기악화, 바이러스 감염 확산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소극적으로 잡고 있으며, 소비위축을 고려해 상품도 고가 라인에서 보이는 스타일을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는데 주력한다.
엔라인이 작년 4월 온라인을 통해 런칭한 신규 여성복 브랜드 ‘줄로그’는 하반기 오프라인 정규매장 2~3개점, 복합쇼핑몰 1~2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팝업은 상황에 따라 상시 오픈한다. 현재 백화점은 롯데 잠실점 오픈을 확정지었으며, 2개점 오픈 협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줄로그’는 3040 타깃 컨템포러리 감성의 여성복 브랜드로, 럭셔리한 감성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해 온라인에서 일평균 1천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될 만큼 빠르게 입지를 키워오고 있다.
동광인터내셔날이 가을 선보이는 ‘엔와이스튜디오’는 연초 백화점을 메인유통으로 최대 10개점 오픈을 계획했으나, 5개점 이내로 오픈할 계획이다.
‘엔와이스튜디오’는 뉴요커들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20대 타깃의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다. 자체상품과 직수입 아이템들을 함께 구성, 시즌 당 150~200모델을 제안한다.
이번 추동시즌 정규매장 오픈을 시작하는 빌리지유통의 3040 타깃 영캐주얼 브랜드 ‘신시아’는 3개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현재 롯데 부산본점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나머지 2개점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신상품을 주 2회 입고하고 스타일별 평균 2주 기준으로 상품을 선보여 빠르게 변화하는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모노앤밀키코리아의 2030 타깃 영캐주얼 브랜드 ‘모노앤밀키’도 하반기 정규매장 기준 5개점만 오픈한다. 백화점 5개점(롯데 3개, 현대 2개) 입점을 이미 확정지어, 보유매장 점 효율 향상 및 신규 점의 안착에 집중한다.
인동에프엔이 올 가을 런칭하는 2030 타깃 아우터 특화 브랜드 ‘시스티나’는 온라인을 메인으로 가고 오프라인은 자사 브랜드 ‘쉬즈미스’, ‘리스트’ 직영 플래그십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만 일부 선보인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올 1분기(1월~3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17%로 마감했다. 수도권(-12.1%)과 마찬가지로 하락 폭이 컸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마트(대표 한채양)가 죽전점을 시작으로 업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국내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본지가 주요 26개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평균 5.1%, 영업이익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나이키, 언더아머, 파타고니아 등 일부 외국계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이 맞지 않아 조사에서 제외했다.)
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