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 ‘아웃핏배틀코리아 4회 고등배틀’ 이벤트 진행
이커머스
발행 2020년 07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남성 쇼핑앱 ‘하이버’가 전년 6월 대비 거래액 기준 220%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버는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가 여성 쇼핑앱 ‘브랜디’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11월 정식 런칭한 남성 쇼핑앱이다. 하이버는 런칭 이후 동대문 패션뿐만 아니라 브랜드, 그루밍, 하이엔드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밀레니얼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했다. 그 결과 2019년 6월 대비 2020년 6월 거래액이 220% 성장하며 20대 남성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하이버에 입점한 판매자(셀러) 수는 6월 기준 1,800여 곳이 넘는다. 이는 남성 패션 쇼핑앱에서 가장 빠른 입점 속도이기에 매우 의미 있는 수치다. 하이버는 올해 입점 판매자 수를 3,000곳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하이버는 7월에 진행된 앱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를 활용한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고객이 앱에서 미리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빠른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이버는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성장세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하이버’는 국내 최초로 밀레니얼 남성 소비자만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이라는 희소성을 강점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하이버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올해 안에 하이버를 고객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마음껏 디자인하고, 소비할 수 있는 MZ세대들의 놀이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버의 회원 가입자 수는 올해 6월 기준 78만명이며,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0만으로 월 평균 7%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하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4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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