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스포츠
골프 관련 키워드 급상승
30~40대 여성 고객 타깃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이에스이커머스(대표 김응상)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위즈위드’가 골프웨어 카테고리에 대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골프와 관련된 키워드가 급상승세다. 자체 분석 결과 ‘골프웨어’는 급상승 검색어 15위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
위즈위드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골프웨어에 대한 검색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검색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즈위드는 30~40대 여성들의 비중이 높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꼽힌다. 여성 고객 비중은 70%에 달할 정도다. 특히 해외 수입 브랜드 중심의 MD 구성으로 ‘프리미엄 플랫폼’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골프웨어 카테고리와 어울린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위즈위드’ 골프웨어 카테고리에 대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첫 번째로 지난달 말 골프&라이프웨어 ‘피브비(piv'vee)’를 단독 런칭했다. 위즈위드 내 첫 골프웨어 입점이다. 첫 골프웨어로 ‘피브비’를 선택한 것은 30대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컨셉의 골프웨어라는 점을 주목했다.
피브비는 기성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내놓았다. ‘고급 스포츠’라는 이미지보다는 ‘즐거운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아이템도 라운드 티셔츠, 스웨트셔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과 디자인이 눈에 띈다. 컬러도 파스텔 톤의 컬러를 활용해 ‘피브비’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 가격대도 반팔 카라 티셔츠 10만원 초중반대, 반팔 라운드 티셔츠 7만원대, 스웨트셔츠 10만원 중후반대로 기성 골프웨어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다.
위즈위드 관계자는 “영 골퍼를 위한 감각적인 룩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위즈위드 소비자들과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골프웨어에 대한 검색량이 늘고 있는 만큼 향후 카테고리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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