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발행 2020년 06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홈트 시장 진출 본격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캐나다 애슬레저 ‘룰루레몬’을 전개 중인 룰루레몬애틀라티카(대표 캘빈 맥도날드)가 지난 29일(현지시간) 홈트 솔루션 업체 미러를 5억달러(한화 5,995억)에 인수했다.
‘룰루레몬’은 코로나 사태가 이후 온라인 매출이 7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7% 감소, 새로운 수익 모델을 물색하던 중이었다.
이번 인수에 대해 캘빈 맥도날드 룰루레몬 최고경영자(CEO)는 홈트레이닝의 잠재력을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미러를 통해 본격적인 홈 트레이닝(홈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러는 거울처럼 보이는 반응형 디스플레이(스마트 미러)와 모바일 앱이 융합된 신개념의 쌍방향 홈트레이닝 솔루션이다. 블루투스와 연동 돼 있어 스마트폰 앱을 열고, 스마트 미러를 켜면 집에서 바로 전문가와 함께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미러 디스플레이(스마트 미러)에 카메라와 스피커까지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별도의 장비 없이 거울 앞에서 강사와 1대1 맞춤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강사가 사용자의 자세를 교정할 수 있으며 칼로리, BPM 등도 스마트 미러에 표시된다. 운동을 종료하고 스마트 미러를 끄면 일반 거울처럼 보인다.
운동 콘텐츠는 구독형으로 현재 요가, 마라톤,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돼 있다. 스마트 미러는 1495달러(한화 150만원, 배송비 별도), 월 콘텐츠 이용료는 39달러(한화 4만원)다.
이번 인수에 앞서 룰루레몬은 지난해부터 미러에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미러와 협업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미러는 단독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러를 창업한 브린 퍼트남은 뉴욕시티발레단의 프로 발레리나 출신으로 유명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창업한 후 4년 전 홈트 스타트업 사업에 뛰어 들었다. 미국 뉴욕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현재 미러와 유사한 기업은 펠로톤, 토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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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