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수요입점회’로 지난해 700여 개 브랜드 조명
이커머스
브랜드와 디자인·생산 협업 구축
콘텐츠 마케팅팀 신설, 노출 극대화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에이플러스비(대표 윤자영)의 온라인 편집숍 29CM가 브랜드와 상생하는 인큐베이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PB(자체브랜드)를 생산하지 않고 ‘29에디션’ 라인을 선보인다. PB가 입점 브랜드의 판매율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라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함께 만들어내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다.
또 지난 1월 ‘29TV'를 런칭 했다. 29TV는 입점 브랜드가 29초 동안 영상으로 브랜드를 자유롭게 소개하고, 제품 판매를 연동할 수 있는 비디오 커머스 채널이다.
온라인 채널의 경우 브랜드의 노출 빈도가 제품 판매를 끌어올릴 수 있는 주요 관건인데, 신규·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플랫폼과의 브랜드 노출 협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29TV는 간편한 콘텐츠 승인 절차만 거치면 브랜드 자체적으로 플랫폼에서 노출 빈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다. 런칭 5월 기준 누적 1,000건의 영상이 업로드 된 상태다.
일례로 패브릭 브랜드 ‘멧앤멜(대표 홍종수)’은 1월부터 5월까지 60여 개의 영상을 업로드, 29TV 시작 전후를 대비해 매출이 약 2.5배 상승했다.
29CM가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략을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다른 플랫폼들과 차별화되는 29CM만의 명확한 컨셉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이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함께 커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29CM는 향후 브랜드 인큐베이팅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콘텐츠 마케팅 팀을 신설했다. 그간 주로 입점 브랜드와 콘텐츠를 공유했다면 대외적으로 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브랜드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한편 29CM는 5월 기준 2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매월 10% 가량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입점 브랜드는 약 6,000여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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